슬라이드와 원페이저 만들기
1. Claude Design은 UI 도구만이 아니다
Claude Design을 'UI 만드는 도구'로만 생각하기 쉽지만, 그 쓰임은 더 넓습니다. 프레젠테이션 슬라이드와 원페이저(one-pager), 마케팅 자료 같은 시각 문서도 대화로 만들 수 있습니다. 발표 자료 앞에서 막막했던 경험이 있다면, 이 장이 든든한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2. 슬라이드 덱 만들기
2.1 내용에서 출발하기
좋은 슬라이드는 디자인보다 내용이 먼저입니다. 가진 내용을 던져주고 구조를 맡기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우리 서비스 소개 슬라이드 덱을 만들어줘. 11장 내외.
순서는:
1. 표지 (서비스명, 한 줄 슬로건)
2. 문제 정의 (사용자가 겪는 불편)
3. 솔루션 (우리가 어떻게 해결하나)
4. 핵심 기능 3가지
5. 시장 규모
6. 비즈니스 모델
7. 팀 소개
8. 마무리 (연락처)
깔끔하고 신뢰감 있는 톤으로.
이미 정리된 문서가 있다면, 3장에서 배운 대로 DOCX·PPTX 파일을 올려 재구성을 맡기면 더 빠릅니다.
2.2 슬라이드는 '한 장에 하나의 메시지'
발표 자료의 기본 원칙을 Claude에게도 적용하세요.
각 슬라이드는 핵심 메시지 하나에 집중하게 해줘.
글이 너무 많지 않게, 큰 제목 + 짧은 설명 + 시각 요소로.
숫자가 중요한 슬라이드는 그 숫자를 크고 강하게.
3. 도표와 차트로 말하기
슬라이드의 힘은 시각화에 있습니다. 글로 설명할 것을 그림으로 보여주면 전달력이 크게 올라갑니다.
시장 규모 슬라이드에는 막대 차트를,
성장 추이 슬라이드에는 우상향 꺾은선 그래프를 넣어줘.
비즈니스 모델은 흐름을 보여주는 다이어그램으로.
데이터가 담긴 엑셀(XLSX) 파일을 올리면, 그 수치를 바로 차트로 만들어줍니다. 숫자를 일일이 옮겨 그릴 필요가 없습니다.
4. 원페이저 — 한 장에 담는 기술
원페이저는 서비스나 제안을 단 한 장에 압축한 문서입니다. 투자 제안, 제품 소개, 행사 안내 등에 두루 쓰입니다. 한 장이라는 제약이 오히려 핵심만 남기게 합니다.
우리 서비스 원페이저를 만들어줘. A4 한 장.
- 상단: 서비스명 + 한 줄 핵심 가치
- 중단: 핵심 기능 3개 (아이콘 + 짧은 설명)
- 하단: 주요 지표 3개 (큰 숫자) + 연락처
정보가 빽빽하지 않게, 시원하게 정리해줘.
5. 발표용으로 다듬기
화면용과 인쇄·발표용은 요구가 조금 다릅니다. 발표 자료라면 이런 점을 챙기세요.
- 가독성: 뒷자리에서도 보이도록 글자를 충분히 크게
- 대비: 배경과 글자의 대비를 높여 또렷하게
- 여백: 화면 가장자리에 여유를 둬 답답하지 않게
- 일관성: 모든 슬라이드가 같은 레이아웃 그리드를 따르게
발표장에서 빔프로젝터로 띄울 거야.
뒷자리에서도 잘 보이게 글자를 키우고, 대비를 높여줘.
모든 슬라이드의 제목 위치와 여백을 통일해줘.
완성한 슬라이드와 원페이저는 PPTX·PDF로 내보내거나 Canva로 보내 후속 편집을 할 수 있습니다. 내보내기는 다음 장(7장)에서 자세히 다룹니다. 발표 직전 미세 조정은 익숙한 도구(파워포인트·Canva)에서 하는 것도 좋은 전략입니다.
6. 직접 해보기
- 관심 있는 주제(내 서비스, 동아리, 취미 등)로 7~10장짜리 슬라이드 덱을 만들어 봅니다.
- 그중 한 장에는 차트나 다이어그램을 꼭 넣습니다. (가짜 데이터라도 좋습니다.)
- 같은 내용을 이번엔 원페이저 한 장으로 압축해 봅니다. 무엇을 덜어내야 했나요?
- 슬라이드를 "발표용으로, 뒷자리에서도 잘 보이게" 다듬어 봅니다.
7. 정리하며
- Claude Design은 UI뿐 아니라 슬라이드·원페이저·마케팅 자료도 만든다.
- 슬라이드는 내용에서 출발하고, '한 장에 하나의 메시지' 원칙을 지킨다.
- 차트·다이어그램으로 말하고, 데이터 파일을 올려 바로 시각화한다.
- 원페이저는 한 장의 제약으로 핵심만 남긴다.
- 발표용은 가독성·대비·여백·일관성을 따로 챙긴다.
여기까지가 만들기의 영역입니다. 다음 장(7장)에서는 만든 결과물을 내보내고, 공유하고, 개발로 넘기는 방법을 다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