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활용하기
1. 프로젝트 활용하기
1.1 프로젝트란?
회사에서 신규 프로젝트를 하나 진행한다고 생각해봅시다. 프로젝트가 시작되면 관련된 자료를 모으고, 팀원들과 소통하면서 일을 진행하죠. Claude Desktop에도 이와 비슷한 프로젝트라는 기능이 있습니다. 프로젝트 안에서는 서로 간섭하지 않는 여러 대화를 나누면서도, 항상 동일한 지시사항과 참고 자료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일반 대화에서는 새 대화를 열 때마다 "나는 이런 일을 하고 있고, 자료는 이거고, 이런 식으로 답해줘"를 매번 다시 설명해야 합니다. 프로젝트는 이 반복을 없애줍니다. 쉽게 말해, "이 주제에 대해서는 항상 이렇게 일해줘"라고 미리 약속을 해두는 기능입니다.
1.2 실습 시나리오와 자료 준비
이 약속이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는지 실습으로 확인해보겠습니다. 시나리오는 이렇습니다. 여러분은 회사의 교육 담당자이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Claude Desktop 3일 과정 사내 강의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강의 개요 초안을 잡아두었고, 수강 신청자 20명에게 사전 설문도 받아두었습니다. 이 자료들을 프로젝트에 등록해두고, 강의 계획부터 안내 메일까지 이어지는 작업을 진행해보겠습니다.
아래 버튼을 눌러 실습 자료를 다운로드하고 압축을 풀어주세요.
실습 자료압축을 풀면 파일 2개가 나옵니다.
- plan.txt: 강의 개요 초안입니다. 대상, 기간, 일차별 주제가 담겨 있습니다.
# Claude Desktop 강의 참고자료
## 강의 개요
- 대상: Claude Desktop을 처음 사용하는 비개발 직장인
- 기간: 3일 (하루 2시간)
- 목표: Claude Desktop의 핵심 기능을 익히고 업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다
## 다루는 주제
- 1일차: Claude Desktop 시작하기 (설치, 기본 대화, 파일 활용)
- 2일차: 핵심 기능 활용 (프로젝트, 아티팩트, 프롬프트 작성법)
- 3일차: 실무 적용 (업무 자동화, 문서 작성, 데이터 분석)
- 수강생_사전설문.xlsx: 수강 신청자 20명의 설문 결과입니다. 직군, AI 챗봇 사용 경험, 가장 배우고 싶은 것, 기타 요청 사항이 한 줄씩 들어 있습니다.
파일을 열면 아래와 같은 표가 들어 있습니다. 스무 명 가운데 몇 줄만 추리면 이렇습니다.
| 번호 | 직군 | AI 챗봇 사용 경험 | 가장 배우고 싶은 것 | 기타 요청 사항 |
|---|---|---|---|---|
| 1 | 사무/행정 | 없음 | 엑셀 데이터 정리 | 용어가 어려우면 따라가기 힘들 것 같아요 |
| 3 | 마케팅 | 자주 사용 | 발표 자료 만들기 | 이미 쓰고 있어서 심화 내용도 궁금합니다 |
| 5 | 영업 | 몇 번 써봄 | 메일 작성 | 고객 응대 메일을 빨리 쓰고 싶습니다 |
| 10 | 재무 | 없음 | 엑셀 데이터 정리 | 보안 문제가 없는지 알고 싶습니다 |
스무 줄을 사람이 일일이 세어 직군 분포와 관심사를 집계하려면 제법 번거롭습니다. 이런 일이 Claude에게 맡기기 좋습니다. 잠시 뒤 1.4에서 직접 시켜보겠습니다.
1.3 프로젝트 만들기
사이드바에서 프로젝트 섹션을 클릭해주세요.

오른쪽 상단에 있는 새 프로젝트 버튼을 클릭합니다.

프로젝트를 만드는 방식은 두 가지입니다.
- 프로젝트 이름과 목표만 설정하는 방식
- 폴더를 선택하고 목표를 설정하는 방식
실습에서는 두 방식 모두 만들어봅니다. 먼저 첫 번째 방식입니다. 프로젝트 생성 창이 열리면 이름과 목표를 입력하는 칸이 보입니다.

프로젝트 이름에는 아래와 같이 입력해주세요.
Claude Desktop 강의 계획
프로젝트 목표에는 아래처럼 입력합니다. 여기에 적은 내용은 이 프로젝트의 모든 대화에 항상 적용됩니다.
- 비개발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는 Claude Desktop 3일 과정 강의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 각 일차별 커리큘럼, 실습 예제, 시간 배분을 구체적으로 제안해주세요.
- 전문 용어는 최소화하고, 실무에서 바로 쓸 수 있는 예시 위주로 구성해주세요.

이제 프로젝트 만들기를 누르면 프로젝트 화면이 열립니다.

이렇게 만든 프로젝트는 내 컴퓨터의 폴더와는 연결되어 있지 않습니다. 오른쪽 컨텍스트 영역에 파일을 업로드해 참고 자료로 쓸 수는 있지만, 폴더 기반이 아니어서 내 컴퓨터의 파일을 직접 만들고 고치는 작업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다음으로 폴더 기반 프로젝트를 만들어보겠습니다. 만들 때 내 컴퓨터의 폴더를 하나 선택하면, 그 폴더 안의 파일을 기준으로 프로젝트가 만들어집니다.
앞서 했던 것처럼 사이드바에서 '프로젝트'를 클릭하고 오른쪽 상단의 '새 프로젝트' 버튼을 눌러주세요. 이번에는 생성 창 오른쪽 위의 폴더 추가 버튼을 누르고, 목록에서 다른 폴더 선택을 클릭합니다.

새 폴더를 만들어도 되고 기존 폴더를 선택해도 됩니다. 저는 바탕화면에 sample이라는 새 폴더를 만들어서 선택했습니다.

폴더를 선택하면 위처럼 파일 변경을 허용할지 묻는 창이 뜹니다. 저는 '항상 허용'을 클릭하겠습니다. '허용'만 누르면 이 폴더에서 작업할 때마다 확인 창이 다시 뜹니다.
목표 입력란은 첫 번째 방식과 같습니다. 앞에서 적었던 '프로젝트 목표'를 그대로 넣어도 되지만, 이번에는 다른 방식으로 지침을 추가할 예정이니 비워둔 채 '프로젝트 만들기' 버튼을 눌러주세요. 그러면 선택한 폴더와 연결된 프로젝트가 만들어집니다.

프로젝트 목록으로 돌아오면 방금 만든 프로젝트에 '로컬 폴더'라는 태그가 붙어 있습니다. 폴더 기반 프로젝트라는 표시입니다. 참고 자료를 폴더에 파일로 넣어두고 결과물도 같은 폴더에 남길 수 있어 컨텍스트 관리가 쉬우니, 가능하면 로컬 폴더 기반으로 작업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이후 실습은 이 로컬 폴더 프로젝트에서 진행합니다. 파일 탐색기에서 sample 폴더를 열고, 다운로드해둔 plan.txt와 수강생_사전설문.xlsx를 복사해 넣어주세요.

프로젝트는 화면 UI가 자주 바뀝니다. 프로젝트를 만드는 방식도 2026년 7월을 전후로 세 가지에서 두 가지로 줄었고, 앞으로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다만 아무리 바뀌어도 만드는 방식은 결국 둘 중 하나입니다. 폴더와 연결해 만들거나, 연결 없이 만들거나입니다. 어느 쪽이든 새 대화를 시작할 때 지시사항과 참고 자료가 항상 적용된다는 점은 같습니다.
1.4 프로젝트 안에서 대화하기
로컬 폴더 프로젝트를 클릭해 들어갑니다. 대화를 시작하기 전에 화면 오른쪽 지침 영역의 + 버튼을 눌러 아래 문구를 추가해주세요. 첫 번째 프로젝트를 만들 때 목표로 입력했던 것과 같은 내용입니다.

- 비개발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는 Claude Desktop 3일 과정 강의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 각 일차별 커리큘럼, 실습 예제, 시간 배분을 구체적으로 제안해주세요.
- 전문 용어는 최소화하고, 실무에서 바로 쓸 수 있는 예시 위주로 구성해주세요.
입력창 아래 실행 메뉴에서 '묻지 않고 실행'도 선택해두겠습니다. Claude가 중간에 확인을 받지 않고 끝까지 진행하는 옵션입니다.

이제 폴더에 넣어둔 설문 데이터를 활용해 대화를 시작해보겠습니다.
수강생_사전설문.xlsx의 설문 결과를 반영해서 1일차 강의 계획을 세워줘.
plan.txt의 개요와 달라져야 할 부분이 있다면 이유와 함께 제안해줘.
'묻지 않고 실행'은 Claude가 파일을 만들고 고치고 옮기는 일을 중간 확인 없이 끝까지 진행하도록 맡기는 옵션입니다. 이번 실습처럼 새로 만든 폴더에서 작업할 때는 편하지만, 중요한 자료가 든 폴더이거나 기존 파일을 덮어쓸 수 있는 작업이라면 옵션을 꺼두고 단계마다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옵션을 끄면 Claude가 무언가를 실행하기 직전에 한 번씩 물어보기 때문에, 의도와 다른 동작을 미리 멈출 수 있습니다.
Claude가 설문 결과를 집계해서 계획에 반영합니다. 응답자의 절반 가까이가 사무/행정직이고, 가장 배우고 싶은 것 1위가 엑셀 데이터 정리이며, 절반 이상이 AI 챗봇 사용 경험이 없다는 점을 읽어냅니다. 그리고 이를 근거로 초안에서 달라져야 할 부분을 제안합니다. 지침에 적어둔 "전문 용어 최소화"도 따로 말하지 않았는데 적용되어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작성된 문서는 프로젝트 폴더에 자동으로 저장됩니다. 대화 중간이나 새로 열린 창에서 '폴더에서 보기' 버튼을 클릭하여 폴더를 확인해보세요.

1.5 새 대화에서도 유지되는 맥락
프로젝트가 편해지는 것은 두 번째 대화부터입니다. 왼쪽 사이드바에서 프로젝트를 클릭하고, 방금 실습한 로컬 폴더 프로젝트로 다시 들어가보세요.

앞서 작성한 1일차 강의 계획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여기서 새 대화를 시작하면 첫 번째 대화와는 별개의 대화가 열리지만, 프로젝트에 등록해둔 지시사항과 참고 자료는 똑같이 적용됩니다. 대화가 세 개, 네 개로 늘어나도 마찬가지입니다. 도식으로 그리면 아래와 같습니다.
새 대화를 열고 아래처럼 입력해보세요.
수강생들에게 보낼 1일차 강의 안내 메일을 작성해줘.
일정, 장소 안내가 들어갈 자리, 준비물, 시간표 요약을 포함해줘.
파일을 다시 언급하지 않았는데도 Claude는 강의 개요와 설문 내용, 앞서 확정한 1일차 계획을 알고 있는 상태로 메일을 작성합니다. 새 대화를 열 때마다 배경 설명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일반 대화와의 차이가 여기서 분명해집니다.
일반 대화는 그 대화가 끝나면 맥락도 함께 끝납니다. 프로젝트는 지시사항과 참고 자료가 그대로 남아 모든 대화에 계속 적용되기 때문에, 강의 기획처럼 며칠에 걸쳐 이어지는 일에 적합합니다. 보고서 작성, 채용 공고 관리, 블로그 운영처럼 반복되는 업무가 있다면 업무별로 프로젝트를 하나씩 만들어두세요.
1.6 예정된 작업
프로젝트에는 맡겨둔 일을 정해진 주기로 알아서 반복 실행하는 예정된 작업 기능이 있습니다. 매주 월요일 아침에 지난주에 쌓인 파일을 정리해 요약을 만들거나, 매일 아침 그날 일정과 받은 메일을 한 장으로 브리핑하는 식입니다. 같은 지시를 매번 사람이 반복하지 않아도 Claude가 시간에 맞춰 스스로 일을 시작합니다.

프로젝트에서 예정됨 옆에 있는 + 버튼을 눌러 작업을 등록합니다. 대화 입력창에 /schedule을 입력해도 같은 등록 창이 열립니다.

등록 창에서는 다음을 채웁니다.
- 작업 이름: 목록에서 알아볼 이름입니다.
- 설명: 이 작업이 무엇인지 한 줄로 적습니다.
- 할 일: 실행될 때 Claude에게 시킬 지시입니다. 평소 대화하듯 적으면 됩니다.
- 빈도: 얼마나 자주 실행할지 고릅니다.
- 폴더: 작업이 다룰 프로젝트 폴더를 지정합니다.
사용할 모델은 골라도 되고 비워둬도 됩니다. 빈도는 다섯 가지 중에서 고릅니다.
- 수동: 정해진 시각에 실행되지 않고, 직접 '지금 실행'을 누를 때만 동작합니다.
- 매시간: 한 시간마다 실행합니다.
- 매일: 실행할 시각을 지정합니다.
- 평일: 매일과 같지만 토요일과 일요일은 건너뜁니다.
- 매주: 실행할 요일과 시각을 지정합니다.
"15분마다"나 "매월 1일"처럼 목록에 없는 주기가 필요하면 이 창을 쓰지 않아도 됩니다. 대화창에 "매일 아침 8시 30분에 오늘 일정과 받은 메일을 정리해서 브리핑 문서로 만들어줘"처럼 말로 부탁하면 그대로 예정된 작업이 만들어집니다.
예정된 작업은 유료 플랜에서, 컴퓨터가 켜져 있고 앱이 열려 있는 동안 실행됩니다. 예정된 시각에 컴퓨터가 꺼져 있거나 절전 상태였다면 그 실행은 건너뛰고, 다시 컴퓨터를 켜거나 앱을 열었을 때 놓친 작업을 한 번만 따라잡아 실행합니다. 그래서 시간이 중요한 작업이라면 "오후 5시가 지났으면 요약만 남겨줘"처럼 지시 안에 조건을 함께 적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작업이 실행되면 데스크톱 알림이 뜨고, 사이드바의 예정됨 항목 아래에 새 대화가 하나 생깁니다. 그 대화를 열면 Claude가 무엇을 했는지 확인하고 권한 요청에 답할 수 있습니다. 결과물은 그대로 쓰기보다 검토와 수정을 거쳐 마무리하세요. 더 이상 필요 없는 작업은 목록에서 일시 중지하거나 삭제하면 됩니다.
- 예정된 작업 공식 안내: Schedule recurring tasks in Claude Cowork
1.7 프로젝트 관리 팁
만들어둔 프로젝트는 관리도 간단합니다. 프로젝트 제목 옆에 있는 메뉴에서 즐겨찾기, 세부사항 수정, 보관을 할 수 있습니다. 지시사항을 바꾸고 싶다면 프로젝트 화면 오른쪽 패널에서 지침을 확인하고 수정하면 됩니다.

폴더와 연결하지 않은 프로젝트에는 보관 대신 '삭제' 메뉴가 표시됩니다. 로컬 폴더 프로젝트는 컴퓨터에 폴더가 그대로 남아 있기 때문에 '보관'으로 표기됩니다.
1.8 직업별 프로젝트 활용 예시
이번 실습은 강의 기획이었지만, 프로젝트는 직무를 가리지 않습니다. "반복해서 같은 배경을 설명하는 일"이 있다면 무엇이든 프로젝트로 묶을 수 있습니다. 아래는 흔한 예시이니, 본인 업무와 비슷한 것을 골라 지시사항과 첨부 파일만 바꿔보세요.
- 마케터의 콘텐츠 운영 프로젝트: 지시사항에 브랜드 말투와 타깃 고객, 금지 표현을 적어두고, 지난 게시물과 브랜드 가이드를 첨부합니다. 채널별 게시글이나 뉴스레터를 요청할 때마다 톤을 다시 설명할 필요가 없어집니다.
- 교사의 수업 설계 프로젝트: 지시사항에 학년과 과목, 수업 목표와 평가 방식을 적어두고, 교육 과정 문서와 지난 수업안을 첨부합니다. 차시별 수업안이나 학습지를 만들 때 매번 같은 배경을 깔지 않아도 됩니다.
- 영업 담당자의 고객 대응 프로젝트: 지시사항에 주력 제품과 가격 정책, 자주 받는 질문의 답변 기준을 적어두고, 제품 소개서와 견적 양식을 첨부합니다. 제안서나 고객 회신 메일을 요청할 때마다 제품 정보를 다시 붙여 넣을 필요가 없습니다.
- 고객지원 담당자의 문의 응대 프로젝트: 지시사항에 응대 말투와 환불·교환 규정을 적어두고, 제품 매뉴얼과 자주 묻는 질문 문서를 첨부합니다. 들어온 문의의 답변 초안을 일관된 톤으로 빠르게 받을 수 있습니다.
- 1인 사장님의 매장 운영 프로젝트: 지시사항에 가게 분위기와 단골에게 쓰는 말투를 적어두고, 메뉴판과 자주 올리는 공지 양식을 첨부합니다. 신메뉴 안내, 휴무 공지, SNS 게시글을 만들 때마다 가게 설명을 반복하지 않아도 됩니다.
예시는 모두 방식이 비슷합니다. 변하지 않는 배경과 규칙은 지시사항에, 참고 자료는 파일에 넣어두고, 그때그때 달라지는 요청만 대화로 던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