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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Clipper로 웹 자료 모으기

1. Web Clipper로 웹 자료 모으기

위키가 멈추는 지점은 대개 정리가 아니라 수집입니다. 좋은 기사를 봐도 저장하는 것이 귀찮아서 넘어갑니다. 이 절에서 그 마찰을 없앱니다.

1.1 웹 기사를 저장하는 방법들

기사를 위키에 넣으려면 먼저 파일로 만들어야 합니다. 방법이 몇 가지 있는데 결과가 꽤 다릅니다.

방법결과
링크만 적어 두기나중에 페이지가 사라지면 끝입니다
브라우저에서 PDF로 인쇄광고와 관련 기사가 같이 들어갑니다
본문 복사해서 붙여넣기문단 구조가 깨지고 이미지가 빠집니다
Web Clipper로 저장본문만 마크다운으로 남습니다

카파시가 원문에서 첫 번째 요령으로 꼽은 것이 Web Clipper입니다. 웹 페이지를 마크다운으로 바꿔 주는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이고, Obsidian이 공식으로 만든 것이 있습니다.

1.2 설치하기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 스토어에서 Obsidian Web Clipper를 찾아 설치합니다. Chrome, Edge, Firefox, Safari를 지원합니다.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 스토어에서 Obsidian Web Clipper를 설치합니다.

설치한 뒤 확장 프로그램 아이콘을 눌러 설정을 엽니다. 두 가지를 지정합니다.

저장할 보관함을 work-wiki로 고릅니다. Obsidian이 열려 있어야 목록에 나타납니다.

저장할 폴더를 raw로 지정합니다. 이걸 안 하면 기사가 보관함 맨 위에 떨어져 위키 문서들과 섞입니다.

1.3 저장해 보기

경쟁사 블로그 글이나 업계 기사 하나를 열고 확장 프로그램 아이콘을 누릅니다. 미리보기가 뜨고, 제목과 저장 위치를 확인한 뒤 저장을 누릅니다.

아이콘을 누르면 본문만 추린 미리보기가 뜹니다. 제목과 저장 위치를 확인하고 저장합니다.

Obsidian 쪽 raw/ 폴더에 마크다운 파일 하나가 생깁니다. 열어 보면 이런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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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온라인 강의 시장, 구독에서 단건으로"
source: "https://example.com/article/12345"
author: "홍길동"
published: 2026-08-18
created: 2026-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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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이 여기부터 시작합니다...

프론트매터에 원문 주소와 발행일이 자동으로 들어갑니다. 이게 중요합니다. 나중에 위키 문서에서 출처를 따라갈 때 원문으로 바로 갈 수 있고, 발행일이 있으면 8장의 린트에서 낡은 자료를 골라낼 수 있습니다.

1.4 이미지를 로컬로 내려받기

저장된 문서 안의 이미지는 원격 주소로만 걸려 있습니다. 그 주소는 언제든 죽고, 죽으면 그림이 사라집니다.

4장에서 잡아 둔 단축키를 여기서 씁니다. 저장된 문서를 Obsidian에서 열고 Ctrl+Shift+D를 누릅니다. 그 문서가 참조하는 이미지가 전부 raw/assets/로 내려옵니다.

내려받고 나면 두 가지가 좋아집니다. 원격 주소가 죽어도 그림이 남고, AI가 그림을 직접 열어 볼 수 있습니다. 그래프나 화면 캡처가 든 기사에서는 그림에 든 정보가 본문보다 중요한 경우도 많습니다.

1.5 저장한 기사 인제스트하기

Web Clipper로 저장한 기사는 이미 마크다운이라 인제스트가 깔끔합니다. 다만 프론트매터에 있는 정보를 쓰라고 말해 줍니다.

raw/온라인 강의 시장, 구독에서 단건으로.md 를 인제스트해줘.

이 파일 맨 위 프론트매터에 원문 주소와 발행일이 있어.
위키 문서에 출처를 표기할 때 파일 이름만 적지 말고
발행일도 같이 적어줘. 예: (raw/파일명.md, 2026-08-18 발행)

본문에 이미지가 있으면 이미지도 열어 보고,
그림에만 있는 정보가 있으면 그것도 정리해줘.

발행일을 출처에 넣는 습관이 나중에 크게 도움이 됩니다. 위키를 반년쯤 쓰다 보면 같은 주제에 대해 2025년 자료와 2026년 자료가 섞이는데, 출처에 발행일이 없으면 어느 것이 최신인지 알 수 없습니다.

1.6 수집 습관 만들기

Web Clipper를 설치해도 안 쓰면 소용없습니다. 두 가지 습관이 도움이 됩니다.

읽는 자리에서 바로 저장합니다. "나중에 정리해야지" 하고 탭을 열어 두면 그 탭은 닫힙니다. 읽으면서 쓸 만하다 싶으면 그 자리에서 아이콘을 누릅니다. 정리는 나중에 AI가 합니다.

저장할 때 판단하지 않습니다. 위키에 넣을지 말지는 인제스트할 때 정하면 됩니다. raw/에 파일이 하나 더 있다고 위키가 나빠지지 않습니다. 원본 폴더는 잡동사니여도 괜찮습니다. 위키가 깨끗하면 됩니다.

일주일에 한 번, raw/에 쌓인 것 중에 넣을 것을 고르는 시간을 두면 됩니다.

raw/ 폴더에서 아직 인제스트되지 않은 파일을 찾아줘.
log.md의 기록과 대조하면 알 수 있어.

찾은 것마다 한 줄 요약과 함께,
지금 위키에 넣을 가치가 있는지 판단해서 알려줘.

이 질문 하나로 밀린 것이 정리됩니다. 넣을 것을 고르고 나면 앞 절의 묶음 인제스트로 처리하면 됩니다.

다음 장에서는 이렇게 쌓인 문서들을 어떻게 나누고 이을지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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